우리는 이별을 하게 되면 상대방의 빈자리를 느끼게 됩니다. 그리고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면서, 나 자신을 바라보게 되죠. 내 잘못했던 것들, 잘해주지 못했던 것들이 생각이 나면서, 우리는 상대방에게 연락을 하게 됩니다. "내가 잘못했어. 한 번만 더 기회를 줘" "내가 이제 깨달았어, 너 없인 안될 거 같아" 이별 후 수많은 문자와, 전화 , 편지, 직접 찾아가서 주는 선물 등. 지금껏 연애하면서 해주지 못했던 것들을 하나하나 생각해 내면서 마음을 돌려달라고 연락을 합니다. 허나, 돌아오는 대답은 무응답, 불쌍하다는 말, 욕, 더 심해지면 경찰에 신고한다고까지도 이야기하면서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. 우리는 진심으로 상대방에게 변했다고, 보고 싶다고, 용서해달라고 다가가는 거지만 왜? 진심..